
금과 은, 함량이 왜 다를까?
예쁘기만 한 게 다가 아닌 주얼리 이야기
1. '14K'와 '18K'는 단지 숫자 차이일까?
처음 주얼리를 제대로 알아보려고 했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건 바로 'K' 표기였어요.
14K, 18K, 24K 같은 숫자들은 단순히 디자인 스타일의 차이인 줄만 알았죠.
그런데 알고 보니, 이건 금의 순도를 의미하는 단위더라고요.
‘K’는 Karat(캐럿)이라는 뜻이고, 금속 중 금이 차지하는 비율을 나타내는 국제 표준 단위예요.
24K는 거의 100%에 가까운 순금인데요, 너무 부드럽기 때문에 일상에서 착용하기엔 변형되기 쉽고 약하다는 단점이 있어요.
그래서 일반적으로는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 다른 금속을 섞은 합금 형태로 사용해요.
예를 들어, 18K는 75%가 금이고, 나머지 25%는 구리나 은과 같은 금속이 들어가요.
14K는 약 58.5%가 금이죠. 이처럼 함량에 따라 색감, 반짝임, 내구성, 가격까지 모두 달라지기 때문에
'K' 숫자는 단순한 디자인 코드가 아니라 꼭 확인해야 할 정보랍니다.
2. 은은 왜 항상 ‘925’일까?
은 주얼리를 보면 거의 항상 ‘925’라는 숫자가 함께 쓰여 있어요.
이게 뭘까 궁금했는데, 알고 보니 이건 전체 금속의 92.5%가 순은이고, 나머지 7.5%는 구리 같은 금속이라는 의미더라고요.
이러한 조합을 스털링 실버(Sterling Silver)라고 부르며, 전 세계적으로 은 주얼리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기준이에요.
순은은 반짝임은 좋지만 매우 무르기 때문에 스크래치나 변형이 쉽게 생기고, 공기 중 성분에 의해 변색되기도 해요.
그런 이유로 구리 등을 섞어 적절한 단단함과 광택을 유지하면서도 순은의 느낌을 최대한 살린 게 바로 ‘925 실버’예요.
즉, 925는 품질 기준을 의미하는 숫자이자, 국제적으로 검증된 은 함량이라는 뜻이에요.
3. 은 함량이 더 낮으면 저렴하고 괜찮을까?
가끔 ‘은 함량이 낮으면 더 저렴하니까 굳이 925까지 필요할까?’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어요.
하지만 함량이 낮아지면 광택이 떨어지고, 변색이 더 빠르며, 알레르기 유발 가능성925 스털링 실버는 기능성과 심미성을 모두 만족하는 가장 안정적인 선택으로 여겨지고 있죠.
은 주얼리를 오래 예쁘게 착용하고 싶다면, 925 실버를 고르는 것이 가장 추천드릴만한 기준이에요.
4. 나만의 주얼리, 직접 만들어보고 싶다면?
주얼리를 구매하는 것도 즐겁지만, 직접 만드는 경험은 그 이상의 감동을 주기도 해요.
디자인부터 제작까지 내 손으로 완성된 주얼리는 정말 특별하고, 오랜 시간이 지나도 기억에 오래 남는답니다.
저희 홀츠퓨페 주얼리 아카데미에서는
주얼리의 금속에 대한 이해부터, 실전 제작까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클래스가 마련되어 있어요.
처음이신 분들도 재료와 도구를 하나하나 배워가며, ‘진짜 나만의 주얼리’를 완성해볼 수 있는 기회를 드려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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